1663호 뉴스레터가 도착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동대신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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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는 편지 💌
캠퍼스에 봄이 찾아왔습니다.
활짝 핀 벚꽃 아래, 햇살을 닮은 웃음들이 동국을 물들입니다.
친구들과 사진 찍는 새내기, 벤치에 앉아 간식을 나누는 이들, 중간고사에
지친 학우들까지—
이 다채로운 풍경 속, 말없이 존재를 채우는 또 다른 구성원이 있습니다.
바로 장애인 학우들입니다.
누구에게나 봄은 와야 하기에, 캠퍼스 또한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묻고 싶습니다.
지금 우리대학은, 과연 모두에게 열린 공간인가요? 점자 표지판 없는 강의실, 휠체어가 오를 수 없는 경사로 단차, 그리고
이들을 향한 시선들. 작고 조용한 불편들이 쌓여 누군가에겐 높은 벽이 됩니다.
이번 호에서는 ‘배리어프리 동악’의 현주소를 따라가 봅니다. 무심코 지나쳤던 불편한 순간들을 다시 돌아보고,
모두가 함께 머물 수 있는 대학을 위한 고민을 나누고자 합니다.
이 작은 기록이, 차별 없는 캠퍼스를 향한 작지만 단단한 걸음이 되기를
바랍니다.
당신의 봄도, 누군가의 봄도 환하게 피어나길 바라며.
동대신문 사회문화부장 방민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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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nDRIMS... 새 앱 준비하고 있었다
박서원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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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25학년도 3월 보궐선거 투표 과정에서 엔드림스(nDRIMS)의 모바일 연동성에 관해 일부 학우들이 불만을 표했다. 특정 스마트폰 기종에서 화면 비율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찬성 및 반대표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았고 안내창의 내용도 제대로 표시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이 문제는 비단 이번 선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기존에도 nDRIMS가 모바일 환경에서 최적화되지 않아 불만을 제기한 학우들이 많았다.
현재 디지털정보처는 nDRIMS를 대체할 모바일환경 기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인 ‘동국모바일플랫폼’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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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과 학생회 선본 ‘씨밀레’ 당선 무효
고아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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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는 2025학년도 3월 보궐선거에서 경영학과 학생회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 ‘씨밀레’의 당선이 무효임을 공고했다. 해당 선본이 선거시행세칙 제39조 후보자 겸직 금지 조항을 위반한 데 따른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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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학년도 1학기부터 신설된 동국대학교 열린전공학부가 다르마칼리지와 108리더스의 체계적인 지원 아래 첫발을 안정적으로 내딛고 있다. 다르마칼리지는 진로 설계 특강, DIY 전공 탐색 교과목, 학부 맞춤형 비교과 로드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신입생의 초기 적응을 도왔고, 108리더스는 1:1 멘토링과 전공별 맞춤 상담을 통해 학업·진로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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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로 전하는 환상성의 세계,
장르문학 분과
권구봉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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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타지, SF, 미스터리 등 환상성이 담긴 이야기를 만나는 곳,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장르문학 분과. 자신들을 ‘과몰입’과 같은 키워드로 표현하는 이들은 그 수식어만큼 열정적이고 다채로운 시선으로 각자의 세계를 써 내려가고 있다. 그들이 펼쳐내는 이야기의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동대신문이 장르문학 분과의 부분과장 전서연(국문문창 23) 학우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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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년부터 2012년까지 우리대학은 ‘옥상녹화 사업’의 일환으로 교내 17개 건물 옥상에 공원을 조성했다. 이 사업을 통해 각 건물 옥상에는 식재 공간과 휴게 공간이 설치됐다. 이 중 11개 건물의 옥상 공원은 서울시의 ‘2008 옥상공원화 지원사업’에 채택돼 마련됐다. 이에 따른 최종 옥상 공원의 전체 면적은 21,132㎡으로 국내 대학 최대 수준에 달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전후로 중앙도서관을 제외한 건물의 옥상 출입이 제한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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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부터 우리대학 사회학전공 학우들은 교원 충원을 위한 활동을 이어갔다. 그 결과, 우리대학은 이달 1일 ‘2025학년도 2학기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교수초빙(정년트랙) 공고’를 통해 사회학전공 교원을 모집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하나(사회 23) 사회학전공 학생회장은 교원 충원 TO 발표 이후 동대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교원 충원 요구는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학생회장은 “여전히 전국 사회학과 교원 수 최하위인 것이 달라지지도 않고, 우리대학 정원 30명 미만 학과 평균 전임교원 수(4.61명)에 비해도 모자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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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봉축 점등식, 연등 하나에 소원을
성민지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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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팔정도에서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봉축 점등식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축하공연 ▲삼귀의·반야심경 ▲봉축사 ▲축사 ▲법어 ▲발원문 ▲봉축점등 ▲소원등표달기 ▲연등 탑돌이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귀빈으로는 이사장 돈관스님과 윤재웅 총장을 비롯해 정각원장스님과 인도대사 부부 등이 참석했다. 윤재웅 총장은 “동국대학교의 1만 6천 연등은 모두를 밝히는 ‘동국상방대광명’의 빛”이라며 “부처님의 가피가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하시기를 발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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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어프리, 선언을 넘어 실현해야 할 때
김민주·이준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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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대학은 D-ESG 경영을 하나의 발전계획으로 강조하고 있다. 이 중 Social을 뜻하는 S에서 ‘장애학생들에 대한 동등한 학습 환경 제공 및 배리어프리(Barrier-Free) 캠퍼스 구축’을 내걸었다. 하지만 지난해 등록금 인상 논의 당시, 우리대학은 장애인 고용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으며 비전과의 괴리를 드러냈다. 우리대학 배리어프리는 단지 ‘선언’뿐인 걸까. 동대신문은 우리대학이 배리어프리를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지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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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언론, 어디로 가야 하는가
김지윤 기자·김지은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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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실을 좇는 기록자, 권력을 감시하는 파수꾼으로 불렸던 언론은 오랫동안 사회의 눈과 입이 돼 왔다. 그러나 오늘날 대중은 언론을 더 이상 진실의 창으로 보지 않는다. 조회수 경쟁에 매몰된 자극적인 헤드라인, 진영 논리에 치우친 편파 보도, 검증 없이 확산되는 정보의 홍수. 이러한 문제들로 언론에 대한 신뢰는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지금, 언론은 어디에 서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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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악의 문턱은 아직도 높았다
오승리 기자·성민지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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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리어프리 캠퍼스’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장벽을 허물어 모두가 평등한 캠퍼스 환경을 누릴 수 있는 대학을 의미한다. 최근 대학가에 배리어프리 물결이 확산하면서, 우리대학에서도 ‘배리어프리 동악’이 주요 의제로 떠올랐다. 하지만 과연 우리대학은 장애인들에게 완전히 열린 공간일까. 동대신문은 휠체어를 타고 지하철역부터 캠퍼스 곳곳을 직접 돌아보며 그 현실을 체감해 봤다. 장애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우리대학 배리어프리의 현주소는 어디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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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란 경계를 넘어,
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
오승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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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 스틸컷 (사진출처=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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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칠게 핸들을 돌리며 도심을 질주하는 흑인 청년 드리스. 그 옆에는 전신마비를 가진 백인 남성 필립이 앉아 있다. 속도위반으로 경찰에 붙잡히는 순간, 필립은 갑작스럽게 거품을 물며 발작을 일으킨다. 경찰이 당황해 길을 터주고 떠나자, 그는 입을 닦으며 태연하게 말한다. “드리스, 어서 운전면허부터 따” 두 사람은 웃으며 다시 도로 위를 달리고, 여느 신파 영화처럼 감동적으로 전개될 것 같던 흐름은 한순간에 유쾌하게 뒤바뀐다. 첫 오프닝 장면에서부터 모두의 예상을 뒤집은 이 영화는 장애인을 향한 대중의 시선을 가볍게 비튼다. 장애인과의 관계를 ‘동정’이 아닌 ‘동등’한 시선으로 풀어낸 영화, 바로 「언터처블: 1%의 우정」(이하 「언터처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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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해 "조준, 집중, 발사!"
사격선수 김종현 동문
방민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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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격은 제 인생 그 자체예요” 데뷔 28년 차 한국 사격의 살아 있는 역사 김종현 선수(사회체육 04).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2012 런던, 2016 리우 올림픽 등 굵직한 국제무대에서 메달을 휩쓸며 한국 사격에 궤적을 그려온 그는 승부욕보다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이 진정한 무기라고 말한다. 사선 위에서 목표를 정확히 조준하듯, 어떤 흔들림에도 중심을 잃지 않는 김종현 동문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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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3호는 4월 14일에 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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