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공기가 지나고, 어느새 봄의 기운이 스며드는 계절입니다. 새로운 시작 앞에서,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꿈꾸는 때이기도 합니다.
한 해를 책임질 사람들을 뽑는 3월 보궐선거가 시행되고, 로터스관 공사와 동악플랜이 새롭게 추진되는 등 우리대학에도 크고 작은 변화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캠퍼스를 넘어 사회 전반에서도 AI가 변화를 이끌고 있으며, ROTC를 바라보는 시선 역시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개강호 바로 다음인 이번 호는, 봄을 맞아 변화하는 순간들을 담아보고자 했습니다.
지금껏 그래왔듯 동대신문은 시시각각 변하는 흐름 속에서 의미 있는 장면들을 놓치지 않고, 이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봄의 시작과 함께,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동대신문 성민지 대학부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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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으로 돌아 온 보궐선거,
두 선본의 핵심 공약
안성현 기자
💬 그간 단독 후보 출마로 투표율에만 집중했던 학생 사회에 모처럼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이번 총학생회 보궐선거는 두 선거운동본부가 맞붙는 경선 형태로 치러지며 학생 민주주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에 동대신문이 두 선거운동본부 후보들을 만나 그들의 공약과 비전에 대해 알아봤다.
💬 무대 위, 배우들이 서로를 향해 말을 건넨다. 현실 정치 속 인물처럼 토론하고 갈등하며 사회 문제를 이야기하는 이 공연은 단순한 연극이 아닌 ‘정치 학술극’이다. 현실 정치의 쟁점을 토론하고 연극으로 풀어내는 정치외교학과 학술 동아리 ‘대동민국 모의국회’. 동대신문이 대동민국 모의국회 제34대 준비위원장 김민송(정치외교 25) 학우를 만나봤다.
회의에선 ESG 경영(D-ESG) 중점 사업의 2025년 실적을 종합 점검하고 주요 성과와 개선 과제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속가능경영 체계의 고도화를 위한 실행 전략과 중장기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바탕으로 2026년 계획을 보완하고 추후 심의를 통해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 지난 제1671호부터 동대신문이 ‘120利’(120리) 섹션을 특별 편성했다. 120利는 ‘우리대학이 걸어 온 120년의 이로운 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로울 利(리)’와 거리의 단위를 나타내는 ‘리(里)’의 중의적 의미기도 하다. 우리대학의 건학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각종 행사와 관련 기획 기사를 연재할 계획이다.
💬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며 대학사회 역시 변화의 흐름 속에 놓여 있다. 이에 우리대학은 개교 120주년을 맞아 ‘Dongguk AX(동악) 플랜’을 발표했다. 동국(Dongguk)의 첫 글자 ‘동’과 AI 전환을 뜻하는 AX(AI Transformation)의 발음 ‘악’을 합친 ‘동악 플랜’은 교육·연구·경영 3가지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소양과 윤리 △융합과 선도 △신뢰와 혁신을 핵심 가치로 삼아 ‘인류의 지혜와 AI 기술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대학’이라는 비전을 실현할 예정이다. 학생사회에 실제로 도입될 변화에 대해 동대신문이 알아봤다.
💬 2년간의 군사훈련을 거쳐 어엿한 장교로 거듭나는 ROTC(학군사관후보생). 1961년 출범부터 이어온 나라를 지키는 명예와 사회 경험의 실득은, 지금의 우리가 느낄 수 없는 퇴색된 명성으로 남았다. 2015년 4.8 대 1의 지원율에서 2023년 1.6 대 1로 추락하기까지, ROTC를 바라보는 여러 관점을 동대신문이 정리했다.
💬 화면 속 한 남성이 어색한 움직임으로 말을 이어간다. 표정과 입 모양은 어딘가 부자연스럽지만 뚜렷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사람처럼 들리지만 실제론 인공지능이 만든 음성이다. 최근 유튜브 쇼츠,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 플랫폼에선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제작된 콘텐츠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AI 음성과 자동 생성 이미지, 간단한 편집으로 제작된 일부 영상들을 온라인에선 ‘AI 슬롭(AI Slop)’이라고 부른다. 숏폼 플랫폼을 직접 이용하며, AI 슬롭 콘텐츠 노출 양상을 동대신문이 살펴봤다.
💬 기업의 재무를 검증하고, 시장의 투명성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는 공인회계사. 그 길에 이르기까지는 오랜 준비와 끈기가 필요하다. 대학 시절부터 목표를 세우고, 치열한 시험 과정을 거쳐 회계사가 된 김지훈 동문(경제 15). 그는 대학 생활을 하며 쌓은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법인에서 다양한 고객사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그가 이 길을 선택하게 된 계기와 준비 과정, 그리고 회계사로 일하며 느낀 점에 대해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