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자리에서 하루를 버텨내는 시간 속, 우리는 또 한 번 한 학기의 끝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우리대학 건학 120주년이 가진 의미를 되짚어보고, 뜨거운 열정으로 캠퍼스를 누비는 대학스포츠의 현장을 담았습니다. 또한 오늘을 살아가는 청년들의 연애 이야기를 통해 청년세대가 생각하는 연애에 대해 조용히 질문을 던져보고자 했습니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지만, 누군가의 열정과 고민, 설렘의 순간들은 우리 대학을 이루는 또 하나의 풍경이 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숨을 고르며 이번 호를 펼쳐 주시길 바랍니다.
동대신문 김도연 선임기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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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넘어 미래로, 우리대학 건학 120주년
김지은 기자
▲건학 120주년 기념식 사진 (사진=김지은 기자.)
💬 이달 7일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우리대학 건학 12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은 1부 ‘더 좋은 동국’과 2부 ‘더 나은 미래’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오프닝 공연 ▲개식(삼귀의례·국민의례) ▲내빈 소개 ▲식사 ▲기념사 ▲치사 ▲법어 ▲축사 ▲축하 및 기념 영상 ▲특별행사(석전 박한영 전서 전달식·신규 엠블럼 선포식·120주년 축시 낭송) ▲폐식(교가 제창·사홍서원) 순으로 이뤄졌다. 2부는 만찬 및 한국음악과 교원·재학생 축하 공연과 뮤지컬 배우 정선아(연극 03)·민경아(연극 11) 동문의 공연이 이어졌다.
💬 지난 3월 31일, 우리대학 서울캠퍼스는 시대적 변화와 교육 환경의 다변화에 발맞춰 학생들의 학습 자율권을 보장하고자 외국어패스제(외국어시험 졸업인증제)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시행일은 2026년도 1학기 시작일인 3월 1일부터였다. 갑작스러운 외국어패스제 폐지 공지에 학우들의 반응이 엇갈린다.
💬 2026학년도 2학기 교환학생 선발에 AI 면접이 도입되고, 인성면접을 제외하면서 외국어·학점 중심으로 평가 기준이 재편되는 등 변화를 보였다. 국제처 글로벌교류팀 관계자는 “AI 기반 비대면 면접으로 평가 공정성·접근성 개선하고자 도입했다”고 전했다. 평가 기준 변화에 따라 학우들의 교환학생 지원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 캠퍼스 곳곳에서 들리는 다양한 언어들, 그 소통의 중심에는 유학생의 시선으로 우리대학의 매력을 발굴하는 글로벌 홍보대사 ‘디그램(DGLAM)’이 있다. 낯선 타국 생활 속에서 서로를 지지해주는 버팀목이자 다양한 문화를 하나로 이어주는 역할을 맡고 있는 이들. 동대신문이 ‘글로벌 동국’의 내일을 그려가는 ‘디그램(DGLAM)’의 회장 이지선(광고홍보 24) 학우를 만나봤다.
💬 지난해 국내 프로 스포츠는 높은 관중 수를 기록하며 국민적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KBO 리그는 24년 기록인 1,000만 관중을 돌파해 1,200만 관중을 기록했으며 K리그는 약 230만 명, KBL은 약 83만 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반면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에서 주관하는 KUSF 대학스포츠 U-리그에 대한 관심은 저조한 상황이다. 대학스포츠의 자세한 속사정을 동대신문이 알아봤다.
💬 “연애보다 나만의 루틴이 더 중요해요” 지난달 동대신문이 실시한 연애 가치관 조사에 따르면, 연인과의 관계보다 개인을 중시하는 학우는 전체에서 83.3%에 달했다. ‘나’를 중시하는 청년세대의 연애 문화.동대신문이 우리대학 학우들의 연애 문화를 살펴보고, 관련 사회 현상을 들여다봤다.
💬 올해 3월 기준 한국을 찾은 31만 명의 유학생들. 역대 최고치인 만큼, 우리대학 곳곳에서도 다양한 국가의 언어가 공존한다. 친밀하고 익숙한 이곳은 그들의 눈에 어떻게 보일까. 동대신문이 유학생 학우들의 ‘가깝고도 먼’ 시선으로 일상을 바라보는 또 다른 관점을 조명했다.
💬 “부담 없이 찾아와서 편안히 이야기할 수 있는 교수로 기억 남고 싶어요” 연구자이자 ‘청년정외’를 아끼는 진정한 스승, 우정무 동문(정치외교 02). 그는 연구자로서 높은 목표를 꿈꾸며 학생들과 가까운 교육자가 되기를 희망한다. 학부 시절부터 현재까지, 그의 소탈한 이야기를 동대신문이 들어봤다.